친구의친구
-
[친구의 친구] 인맥은 나쁜 것인가서평 2019. 9. 8. 22:13
우리나라는 유독 ‘인맥‘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이다. 인맥을 사용해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고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나 또한 인맥은 부족한 능력을 억지로 메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안되는 판을 인맥으로 때우려고 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몇 번 경험했다. 온라인에서는 소위 '친목질'로 인해 커뮤니티가 와해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나는 인맥이 아닌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진짜 능력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약한 유대관계 약한 유대관계란 관계를 맺고 있긴 하지만 서로 거의 연락을 주고받지 않는 사이를 말한다. 이 책은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강조한다. 약한 유대관계가 새로운 정보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유대관계 안의 사람들은 이미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 그렇기 때..